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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에서 자형이 아코디언 연주하는 것을 보았다.안동민속축제에 상록아코디언 앙상불 하며 네 분의 출연해서 연주를 했다. 참으로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 된다. 10대 때부터 아코디언을 다루었는데 이런 저런 바쁜 사정으로 반세기 이상을 멀리하다가 70대가 되어서 다시 시작 했다. 그 때 고백이" 내 너를 언젠가 다시 안고 싶었다." 라고 표현을 했다. 단순하게 실증이나서 그만둔 줄 알았는데 표현을 전혀 안해도 항상 아코디언이란 악기를 마음 속에 품고 수 십년을 때가 올 때 까지 기다리며 살아오신것 같다. 그래서 마음이 찐 했다. 그래서 그런지 밤 11시가 되면 어김없이 연습을 한다. 얼마나 적극적이냐 하면 집에 하나, 봉장에 하나, 동호인 모임장소에 하나, 그러니까 아코디언 3개를 동시에 각각 다른 곳에 준비를 해 놓고 연주를 한다. 그렇게 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악기를 잊고다녀 딱할 경우가 없다고 했다. 70노인이 축제에 출연해서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 그 자체만도 대단한 일이다. 이런 연주를 통해서 수 십년 동안 품고 있던 한이 조금 풀렸을 지도 모른다. 요즈음도 바빠서 마음 놓고 연주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. 이젠 하고싶은 것도 실컷 해 보셔요. 더욱 적극 으로 연주 생활을 해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전해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. 아무튼 대단한 장면을 보았다. | |
